전문간호사들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의료서비스가 세분화되면서 전문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료인력 중 다수를 차지하는 전문간호사들의 전문지식 및 기술에 대한 수요가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대학 임상간호정보대학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전문간호사’ 과정 신설 승인을 받았다. 전문 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써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임상간호정보대학원,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전문간호사’ 교육기관 승인
전문간호사 자격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사람만이 취득할 수 있다. 우리대학 임상간호정보대학원은 이번에 보건복지부로부터 13개 분야 전문간호사 중 하나인 ‘정신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우리대학 임상정보간호대학원에서 정신전문간호사 자격시험 권한을 갖춘 인원을 매년 7명씩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임상간호정보대학원 이정섭교수(의대·간호)는 “의료보건 개념이 질병관리에서 조기발견 및 건강증진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과정 속에서 우리대학에서 기존 3개 분야(노인, 가정, 호스피스)전문간호사 과정에 이어 정신분야에서도 전문간호사를 배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 교수는 “’사랑의 실천’이라는 우리대학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사회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학습이 융합된 교과과정, 병원근무자들을 위한 토요일 오프라인 강의
우리대학 임상간호정보대학원의 교과과정은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강의가 융합되어 있다. 해당과정이 석사과정이고 잠재 수강생 대부분이 현재 의료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이기 때문에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커리큘럼은 실제 교육 수요자들을 위한 최고의 커리큘럼이다. 이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입학하게 될 학생들은 교재와 과제, 미리 업로드 된 동영상 강의로 온라인 수업을 받고 토요일에는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함으로써 직무역량과 지식을 모두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5월1일부터 신입생 모집, 9월 개강
정신전문간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최근 10년 이내에 해당분야 의료기관에서 3년 이상 간호사로서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경력이 충족된다면 우리대학 임상간호정보대학원과 같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신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은 곳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우리대학 임상간호정보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5월1일부터 시작되며 교육과정은 9월부터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ydng.hanynag.ac.kr)를 참고하면 된다.
이 교수는 “우리 임상간호정보대학원은 그 동안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교육생들을 전원 합격시켜 올 정도로 뛰어난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대학 간호학과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풍부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가와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도자급 간호사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환자들을 섬김으로써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간호사에 많은 이들이 도전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