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양인 동정
▶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이형규 교수(법학전문대학원)가 '한국비교사법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25일 정기총회를 거쳐, 3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학회장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994년 9월에 창립된 한국비교사법학회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국제화추세 맞춰 비교법연구에 힘쓰고 있다.상법과 경제법 전문가인 이 교수는 한국금융법학회, 한국기업법학회,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서 임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는 지난 23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권대우 교수(법학전문대학원) 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4년으로 권 교수는 2016년 2월까지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권 교수는 취임사에서 "회원의 권익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협회의 발전은 물론 침체 일로에 있는 문예학술저작권 보호를 위해서 분골쇄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저작권환경 변화에 대한 저작인의 역할, 출판시장의 변화에 따른 협회 회원들을 위한 전자출판 지원 방안, 해외 저작권 단체와의 업무연계 방안 및 이미지 저작물에 대한 사용료 징수 확대에 대한 세부사항이 논의됐다.
▶ 한국증권학회 제29대 회장에 우리대학 김명직 교수(경금대·경금)가 선임됐다. 한국증권학회는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학회는 지난 1976년 창립된 재무금융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로 회원이 1220명에 이른다. 김 교수는 현재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 자문위원, 바젤Ⅱ 승인심사위원회 위원, 금융위원회 시장효율화위원회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 우리대학 총동문회는 최근 정기 총회를 열고 현재 시너지정형외과 병원장을 맡고 있는 양원찬 동문(의예.69)을 제 17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양 동문은 우리대학 의대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리대학 의대 외래교수, 서울 올림픽 국가대표팀 주치의,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현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양 동문은 “대한민국과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25만 동문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대학동문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우리대학 서울캠퍼스 박예수 교수(의대·의학)가 '대한척수손상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지난 2월 16일 진행된 ‘2012년 대한척수손상학회 연수강좌 및 정기학술대회’를 거쳐 2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 창립한 대한척수손상학회는 비뇨기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여러 척수손상 관련 의료진이 모여 척수손상과 척수의학의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다. 현재 한양대 구리병원 정형외과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1985년 우리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학회, 세계정형외과학회 및 외상학회 등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 우리대학 여홍구 명예교수(공과대·도시공학)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이하 학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소도읍의 입지시설 분포와 토지이용 변화'라는 주제로 지난 30여년 간 40개의 소도읍을 연구한 공로에 따른 것이다. 여 명예교수는 1976년 우리대학 도시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우리나라의 국토 활용과 도시계획 등을 연구해왔다. 특히 소도읍, 토지이용, 공간구조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쳤다. 도시공학과 교수,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양대역 출입구인 '애지문' 건립에 일조한 바 있는 여 명예교수는 현재 한양 사이버대학교 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준흠 부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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