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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한양인 동정
조회 1707 2016-02-17 14:47:08

 

2월 한양인 동정

▶ 정제창 교수(공과대·융합전자)가 제 9대 한국방송공학회 회장으로 추대됐다. 지난 1994년 설립된 한국방송공학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방송공학 전문 학회다. 방송공학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을 통해 방송관련산업의 활성화를 꾀함으로서 방송공학의 진흥과 방송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영상과 음성 코딩 기술 전문가인 정 교수는 컴퓨터·통신·방송 표준기술에 대한 공헌을 인정 받아 과학기술부에서 "이달의 과학기술자상"을 수상했고 지식경제부에서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올해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선양국 교수(공과대·에너지) 연구팀이 배터리의 폭발 위험성은 낮추고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선 교수팀은 기존 소재보다 안전성은 500배, 에너지밀도는 1.2배 높인 차세대 전지용 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중대형 전지시스템은 산업계뿐 아니라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의 전력저장 장치로 활용가치도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 교수의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 국제판 1월 17일자에 실렸다.

▶ 이상훈 교수(의대·의학)가 제 15회 범석 논문상에 선정됐다. 이 교수는 역분화 줄기세포 이용 파킨슨병 환자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공을 인정받았다. 범석상 시상은 을지재단 설립자 박영하 박사의 의료 및 교육사업에 뜻을 잇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진행됐다. 의학상은 기초, 임상의학분야와 학술 및 사회봉사에서 탁월한 업적을 세운 의학자를, 논문상은 최근 2년간 발표된 보건, 의료 관련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한다.

▶ 김선정 교수(공과대·생체) 연구팀이 인공근육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김 교수 팀이 개발한 신소재는 거미줄의 구조를 닮은 것으로 거미줄보다 6배, 방탄조끼의 합성섬유인 케블라보다 12배 이상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 섬유는 인공근육 뿐 아니라 센서, 에너지 저장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어 에너지 기반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과학전문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2월 1일자 특집기사 사진으로 소개됐다.

▶ 김미혜 교수(예술학부·연극영화)가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으로 임명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관 경영 컨설팅과 전문예술법인·단체 지원, 해외시장 개척, 서울아트마켓 개최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김 교수는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우리대학 연극학과 교수, 한국연극학회 회장, 국립극장 운영·자문·심의 평가위원, 국립극단 이사 등을 지냈다.

▶ 안진호 교수(공과대·신소재)가 지난 2월 15일, 한국연구재단 나노융합단장에 선임됐다. '연구사업관리전문가(PM.Program Manager)' 직위인 나노융합단장에 오른 안 교수는 앞으로 2년간 국책연구본부 나노융합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연구동향조사와 사입기획평가, 연구지원 정보 관리 등 관련 분야을 총괄하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 교수는 지난 1995년 우리대학에 부임했으며 현재 국가나노인프라협의체 이사, 방사광가속기이용자협의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 계명찬 교수(자연대·생명과학) 연구팀이 독성시험 모델 중 가장 고등생물인 양서류를 이용한 독성시험법을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이번 기술은 토종 무당개구리를 이용해 화학물질이나 환경시료가 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분석하는 기술이다. 토종 무당개구리의 배아를 이용해 화학물질, 환경시료 등 생태독성과 인체영향 등을 분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화학물질,환경시료 등이 생태계와 인체에 노출될 경우 위해성을 판단할 수 있게 됐다. 계 교수팀은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인공수정으로 무당개구리 한 개체로부터 연간 최대 4회까지 배아를 획득할 수 있는 기법도 최초로 개발했다.결과는 해외 유명학술지인 '키모스피어(Chemosphere)' 등에 게재돼 학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준흠부편집장dlwnsgma1@hanyang.ac.kr

 

20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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