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한양인 동정
▶ 유전식 교수(음대·관현악)가 “Coups de Vents International Composition Competition”에 아시아인 최초로 최종 결승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Coups de Vents International Composition Competition”는 프랑스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국제 작곡 콩쿠르로 지휘자들을 위한 기회의 통로이다. 유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트럼본 연주자로 우리대학 음악대학에서 수학했다. 대한민국 국제관악제 추진위원장이기도 한 유 교수는 현재 우리대학 음악대학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코리아 브라스 오케스트라 음악 감독 겸 지휘자, 한음 트롬본 앙상블 리더, 전국 음악대학 심포닉 밴드 협회 회장 및 한국 관악 총 연합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나가사키 대학이 주최하는 한, 중, 일 국제교류 연주에 매년 참석하고 2007년 대만 국제 음악제에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미국, 일본, 대만 등지에서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재민 교수(의대·의학)가 2월 15, 16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제26차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1986년 한국뇌혈관질환연구회로부터 출발한 대한뇌혈관외과학회는 학술대회를 비롯해 연수교육·동계 집담회 등 국내 뇌혈관질환 진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회원상호간의 학문적 교류 증진, 친목도모 및 국내외적으로 여러 유관 학술단체와의 교류 등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약 30년을 바라보는 중견 학회로서, 학회가 정도를 갈 수 있도록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고 소통의 장을 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 2월 26일, 건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 발기 총회에서 우리대학 윤영민 교수(언정대·정보사회)가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데이터사이언스학회는 데이터 중심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데이터와 데이터 베이스의 혁신적인 창출, 관리, 그리고 활용을 모색하기 위해 설립됐다. 본 학회는 Open data policy 도입 촉진, Best Practices 발굴 및 확산, 데이터 분석 및 활용 기술을 주제로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 김성제 교수(인문대·영문)가 지난 27일에 제 8대 문학과 영상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문학과 영상학회는 교육 및 연구에 관한 학술활동의 증진을 목적으로, 1년에 4번 계간으로 학술지를 발행하고 있다. 김 교수 이외에도 윤성호 교수(인문대·영문), 피종호 교수(인문대·독문), 이형섭 교수(인문대·수행인문학), 김호영 교수(국문대·프랑스언어문화), Peter Mathews 교수(인문대·영문) 등이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으로 취임한 김 교수는 우리대학에서 영문학 학·석사를 취득하고 영국 Essex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았다. 저서로 ‘탈근대의 권력 담론’, 논문으로 ‘문학 읽기와 문화 리터러시: 의미화 수행의 교육’ 등이 있다.
▶ 우리대학 김경희 교수(국문대·프랑스언어문화)가 지난 7일 프랑스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프랑스학회는 프랑스의 어문학을 비롯한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문화예술 등 프랑스어권에 관련된 학문분야의 연구 및 이들 분야의 학제간 연구를 수행한다. 우리대학 ERICA캠퍼스 프랑스언어문화학과에서 교수 직을 수행하고 있는 김경희 교수는 '프랑스어', 'Le francais facile', 'Le francais intermediaire' 등의 주요 저서가 있으며, 불어불문학연구, 프랑스학연구, 국제회의 통역과 번역 등 국내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대산문화재단 대산문학상(번역부문)을 수상하였고 한국불어불문학회 정보이사, 프랑스학회 총무이사, 편집이사, 한국프랑스학회 학술이사,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학술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불어불문학회 섭외이사, 한국프랑스어문교육학회 부회장, 프랑스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지난 2월 23일, 우리대학 노정현 교수(도시대학원)가 저서 ‘교통계획’(나남출판)으로 대한교통학회 학술상(저술부문)을 수상했다. 노 교수의 저서 ‘교통계획’은 교통계획의 주된 분야인 통행수요 추정에 관한 구체적인 과정과 모형, 교통투자 사업의 경제성 평가기법 등을 기술한 전공서다. 교통계획에 관한 일반적인 과정과 내용과 교통수요분석을 위한 이론적 배경과 원리, 나아가 분석 모형들을 다루고 있다. 노 교수는 우리대학 도시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도시 및 지역계획 박사과정을 마쳤다.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대한교통학회 고문,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 국토해양부 중앙교통영향평가위원, 서울시 건축심의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Integrated Urban Systems Modeling : Theory And Applications(공저)','경제학개론: 예제로 설명한 미시경제이론', '교통경제학: 이론과 정책' 등이 있다.
▶ 지난 15일 우리대학 서영찬 교수(공학대·교통물류)가 제8대 한국도로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서 교수는 앞으로 2년간 학회를 이끌게 된다. 서 교수는 “해외 개발도상국의 친환경기반의 도로시설 연구에 초점을 맞춰 학회장의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학회는 1999년에 창립해 도로 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녹색공항포장과 친환경도로시설, 탄소가스 저감에 기반한 도로 서비스의 제공에 관심을 가지고 학문과 국가발전에 기여해왔다.
이준흠 부편집장dlwnsgma1@hanyang.ac.kr
2013-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