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우리대학병원, 급성심근경색 응급진료 1등급

우리대학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성심근경색 응급진료 부문 1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급성심근경색증 평가는 2010년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145개 등 189개 의료기관 응급실을 경유해 입원한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심근경색증은 심장에 연결된 3개의 혈관 중 어느 하나라도 이상이 생겨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심장에 산소, 영양분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심장의 근육조직, 세포가 죽는 증상을 말한다.

평가지표로는 급성심근경색증의 입원건수와 환자의 병원도착 30분 이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병원 도착시 아스피린 투여율,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율,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 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우리대학병원은 “평가항목 대부분에서 만점을 받아 한양대병원 응급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는 국민들이 병원을 선택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병원별 결과를 1등급(★★★★★)에서 5등급(★☆☆☆☆)까지 표기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