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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덕성여대 약대와 교류협력 협약 맺어
조회 1643 2016-02-17 14:01:27

우리대학 의대와 의료원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지난 6일 국제병원이 의료관광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의학연구지원센터가 개관하였다. 의무부총장 직위가 신설되면서 의료원의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의대는 자체적인 발전뿐만 아니라 타대학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발전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우리대학 의대가 덕성여대 약대와 교류 및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덕성여대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대학 의대와 덕성여대 약대가 더욱 심도 있는 학문의 전당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의대와 의료원은 이미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덕성여대 약대와의 공동 연구는 연구 인력 확충과 약물 분야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덕성여대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자대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의대와 대학병원이 없는 덕성여대는 실무경험을 수련할 임상시설로 우리대학 의료원을 이용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대학 의대와 덕성여대 약대는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학술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구 교류에 힘쓸 예정이다. 양 대학은 학점 교환과 시설물 상호 이용 등의 협력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적교류의 폭을 넓히고 출판물과 정보도 상호 교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상호 발전의 측면뿐만 아니라 대학 간 상호 협력을 통해 대외적인 위상을 드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숙명여대 약대와도 양해각서를 체결했던 우리대학 의대가 이번에는 덕성여대 약대와의 교류를 통해 대학 간 협력을 통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약대 설립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직까지 약대가 없는 우리대학은 덕성여대 약대와의 교류협력이 약대 설립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길 기대하고 있다.

황세진(의대·의학) 교수는 “이번에 우리 의대가 의학대학원에 신약개발학과를 신설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학과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황 교수는 “이번 덕성여대 약대와의 양해각서 체결이 지금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약대 설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김병우 학생기자 43267tyg@hanyang.ac.kr

201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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