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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 이사장 선출된 박성수 교수
조회 1666 2016-02-17 13:03:10

‘새해 소망은 금연’, 많은 이들이 선언하는 새해 소망 내용이다. 딱히 전문서적을 찾지 않더라도 담배의 폐해는 이미 널리 알려졌다. 암이나 기타 질병의 원인일 뿐만 아니라 흡연이 기관지와 폐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다. 이에 본교 호흡기내과 박성수(의대?내과학) 교수가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난 12일 한국 호흡기장애인협회의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뒤 금연 홍보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

지난 12일, 연세대 알렌관에서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의 정기총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 교수가 새로운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호흡기장애인협회는 호흡기 장애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정기적이고 전문화된 교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새로 이사장에 선출된 박 교수는 “선출의 기쁨보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겸손한 소감을 전했다. 또 그는 “설립취지에 맞게 협회의 사업을 착실히 추진해갈 것이고,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협회장으로서의 목표를 밝혔다.

의대 내과학교실 주임 및 내과 과장을 맡고 있는 박 교수는 본업 외에도 결핵및호흡기학회장, 미국 흉부학회 한국지회장, 폐혈관연구회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는 “진료와 그 외 업무를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쉬는 시간을 쪼개서라도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지난 74년 본교를 졸업한 박 교수는 “사람 사는 것이 어느 직장이라도 마찬가지이지만, 성실?근면?정직하면 자신이 바라는 것들을 모두 성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젊을 때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후배들을 향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새해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동문들의 활약 소식이 들려온다. 학교 밖에서 우리를 끌어줄 동문들이 있어 한양의 미래는 더욱 든든하다. 2009년에도 많은 동문들이 각 분야에서 명성을 떨쳐 한양의 이름을 빛내길 바란다.


송재진 학생기자 ssongok@hanyang.ac.kr

200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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