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구 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한양대 신현구 씨(의학 박사 17, 한양대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팀(한양대 응급의학교실 임태호 교수, 한림대 응급의학교실 김원희·김재국 교수)이 지난 10월 19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응급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논문의 제목은 ‘Procalcitonin as a prognostic marker for neurologic outcome in post-cardiac arrest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로,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에게서 내원 초기에 측정된 혈중 프로칼시토닌의 수치가 높은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나쁜 신경학적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신 교수는 “혈중 프로칼시토닌과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신경학적 예후와의 연관성을 처음으로 밝히는 체계적인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이며, 기존의 예후지표와 더불어 심정지 후 자발순환이 회복된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방침을 결정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라고 말했다.
신현구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한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임의사, 임상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한응급의학회 정회원,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 정회원, 미국심장협회 전문심장소생술강사,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강사, 한국전문외상처치술강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