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보건학과, 뇌졸중 환자 병원 옮기면 사망 위험 커져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 활용 논문 발표 디지털뉴스팀 hanyang_news@naver.com |
한양대 대학원 보건학과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활용해 뇌졸중 환자가 응급실을 방문한 뒤, 병원을 옮기는 전원(轉院)을 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전원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30일 이내 사망 위험이 1.68배, 1년 내 사망 위험은 1.69배 높았다. 조선일보 4월 10일 자 기사에서는 뇌졸중 환자가 전원할 때 사망 위험이 큰 이유에 대해 전원을 하면서 시간을 지체해 뇌졸중을 빨리 대처하지 못하면 사망 위험이 커진다고 전했다. 불필요한 전원을 피하려면 처음부터 '119 구급대'를 불러 뇌졸중 응급 치료가 가능한 곳을 찾아가야 하며, 거리가 먼데도 무조건 '특정 명의가 있는 병원으로 가겠다'고 하는 경우는 위험하다고 밝혔다. ▶ 조선일보 기사 바로가기 (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