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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녹색병원과 협력관계 구축
조회 1974 2016-02-17 12:51:47

본교 의료원은 전문적 진료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 힘쓰는 것과 더불어 의학 교육과 연구를 통해 참된 의료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사랑의 실천이란 설립이념을 가지고 근면, 정직, 겸손, 봉사를 최고의 덕목으로 삼으며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여러 병원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환자들과 더 가까운 곳에서 사랑을 나누고자 지역사회에서 병원의 공익적 역할을 강조하는 녹색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7일 본교 의료원은 녹색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한 녹색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와 부원장 오석전(의대·의학) 교수, 양길승 녹색병원장 등 두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양대병원과 녹색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을 구축하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본교 의료원과 녹색병원 측은 사전에 조율한 협약 내용에 대한 확인과 양해를 마치고 서로 인사말과 기념사를 건네며 협력병원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안 교수는 기념사에서 “지역사회에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녹색병원과 협력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히면서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동발전을 이루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길승 녹색병원장은 “한양대병원과 협력을 통해 끊임없는 연구를 지속해 의료의 새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은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나 진료 규모에서 큰 장점을 가진 본교 의료원과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녹색병원의 협력은 서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봉사, 참여를 직원들의 행동 지침으로 삼고 있는 녹색병원은 본교 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봉사의 수준을 더욱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3년 9월에 개원한 녹색병원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2층, 지상 6층에 최첨단 디지털 시설을 갖춘 병원이다. 현재 내과, 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한방병원, 치과 등 양방과 한방, 치과 협력진료를 하고 있다. 녹색병원은 민간병원이면서도 공익적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하는 공익병원이 되는 것을 사명으로 삼고 있다.


장지은 학생기자 ptjje@hanyang.ac.kr

200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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