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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국제청심병원과 협력병원 협약 체결
조회 2141 2016-02-17 12:50:17

의료원의 발걸음이 숨 가쁘다.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본교 의료원이 최근 국내 주요 병원들과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있는 것. 지난 6월 세종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한 의료원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바탕으로 얻은 높은 명성에 걸맞게 타 병원의 적극적인 협조 속에서 협력병원 협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는 청심국제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한 걸음 앞서간다.

지난달 24일 의료원은 서울병원 동관에서 청심국제병원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 부원장 오석전(의대·의학) 교수, 차상협 청심국제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로써 의료원은 청심국제병원과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양 측은 앞으로 긴밀한 상호 지원을 통해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한다는 것이 목표다.

안 교수와 차상협 청심국제병원장은 협약 내용에 대한 확인과 양해를 마치고, 서로 인사말과 기념사를 건네며 이번 협력병원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후 협약서 서명과 인증패 증정을 마친 안 교수는 “의료원은 협력병원과 적극적인 협조·유지 체제를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부가가치 향상과 공동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내외적 홍보 등 종합적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차상협 청심국제병원장은 “앞서가는 병원이자 글로벌 시대를 위한 인력과 장비를 갖춘 한양대병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간 정보 및 환자 교류,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전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청심국제병원은 지난 2003년 ‘청심병원’이라는 이름으로 개원했으며, 이후 지난 2006년 ‘청심국제병원’으로 개명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 직원과 환자의 비율이 높아 본교 의료원의 국제화에도 일정 부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서양의학과 한국 전통 의학의 협진, 그리고 세계 최초로 영성치료까지 통합하며 ‘국제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나원식 취재팀장 setisoul@hanyang.ac.kr

2008-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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