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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설명회 실시
조회 1793 2016-02-17 12:48:05

최근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가 연달아 방영됐다. 지난해부터 인기를 끈 의학드라마들은 큰 인기와 아쉬움을 남기며 종영했다. 이에 따라 의사에 대한 인기도 더불어 상승했다. 이는 올해 입시에서 의대 인기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의사에 대한 관심과 호감도가 더욱 높아 졌기 때문이다.

지난 달 29일 의대 계단강의동 세미나실에서 의학전문대학원 2009학년도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권오정(의대·의학) 교수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입시설명회는 본교 학생 외에도 타 대학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여해 본교 의학전문대학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2009학년도 입시 전형 중 수시 특별전형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후엔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2009년부터 처음 모집하는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는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수시모집에서 15명, 정시모집에서 40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시모집은 일반면접형 5명, 심층면접형 1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소지자 및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당해 연도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에 응시해 공식 성적을 취득할 예정인 자에 한한다. 또한, 영어 공인어학능력시험 성적이 본교에서 정한 기준 이상인 자여야 한다.

수시모집의 전형요소 및 전형방법은 일반면접형과 심층면접형이 다소 상이하다. 우선 일반면접형은 1단계 학부성점 300점, 공인영어성적 400점, 서류평가 300점, 합계 1000점으로 1배수 이내 선발하지만 심층면접형은 3배수 이내 선발한다. 이후 2단계 최종선발에서 심층면접형과 달리 일반면접형은 심층면접이 면제되고 Pass/Fail로만 평가하는 일반면접을 실시한다. 수집모집에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성적은 최저합격기준으로 활용된다. 전형일정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인터넷 원서접수로 시작한다. 이어 25일까지 서류제출을 해야 하고,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6일 일반면접과 심층면접이 실시된다. 그 후 10월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며 수시 일정이 마무리된다.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오지은(자연대·생명과학 4) 양은 “올해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준비 중인데 입시설명회에 와서 궁금한 점을 해소해 만족스럽다”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자매결연한 점을 활성화시켜 국제화 프로그램을 강조한다면 본교의 입지도 굳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입시설명회 발표자로 나선 권 교수는 “학사 이상의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의학전문대학원이 본교에도 신설됐다”며, “다양하고 폭 넓은 분야에서 의학 전(前)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의학 교육을 통해 의학 분야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본다”고 전했다. 본교 2009학년도 전형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55명을 뽑고 의과대학에서 55명을 뽑을 예정이다.


권희선 학생기자 grazia1@hanyang.ac.kr

2008-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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