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병문안객 통제 시스템’ 전면 도입 9월부터 전 병동 스크린 도어 및 출입증으로 입원환자 면회제한 시행 디지털뉴스팀 hanyang_news@naver.com |
▲한양대학교병원은 무분별한 병원 방문에 따른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9월부터 전 병동 출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했다. 한양대학교병원은 모든 병동 출입 통로에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 병문안객 출입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9월부터 전면 가동 중이다. 병문안객 출입통제 시스템은 지난 메르스 사태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상황에 무분별한 병원 방문 면회에 따른 감염확산을 방지하고자 도입됐으며 전 병동 출입구에 스크린 도어가 설치됐다. 입원 환자는 입원 시 발급된 손목밴드형 환자 인식표의 바코드를 이용해 병동 출입이 가능하며 보호자의 경우에는 1인에 한해 본관 1층에서 병동출입증이 발급된다. 그 외의 면회객은 지정된 시간에만 방문이 가능하다. 일반병실은 평일 오후 6시~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12시, 오후 6시~8시까지 병문안이 가능하다. ▲직원들도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사원증을 통해 병동 출입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직원들도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사원증을 통해 구역별 보안등급에 따라 출입 권한을 부여받은 직원에 한해 병동 출입이 가능하다. 이광현 정형외과학교실 교수(한양대병원장)는 “병문안객 통제 시스템은 감염확산뿐만 아니라 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것이다”라며 “입원 환자의 안전과 빠른 회복을 위해 12세 이하 아동, 감염성질환자, 단체방문 등은 병문안 자제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