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상 교수 ‘침묵의 장기, 췌장 알기 보기’ 건강강좌 개최 9월 1일 구리보건소에서 구리시 주민 대상으로 열려 디지털뉴스팀 hanyang_news@naver.com |
▲유교상 교수가 9월 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침묵의 장기, 췌장 알아보기’ 강좌를 하고 있다. 한양대 유교상 내과학교실 교수(한양대구리병원 소화기내과)가 9월 1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침묵의 장기, 췌장 알아보기’에 대한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유 교수는 ”췌장암은 우리나라 전체 암 사망률 중에 5위에 속하는 무서운 암으로 췌장암 환자의 5년간 생존율은 8~9%에 불과한 10대 암 중에서도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라며 ”췌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고 다른 소화기계 질환들과 비슷한 증상을 보여 조기발견이 어렵다. 만약 복통, 황달, 식욕부진, 체중감소, 피로감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거나 성인 당뇨병이 발생하면 한 번쯤은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췌장암의 위험인자로는 흡연, 당뇨병, 만성췌장염, 가족력 등을 들 수 있다. 췌장은 몸속 깊숙이 위치한 장기로서 일반적인 검진으로 발견하기가 쉽지 않지만 여러 증상을 숙지하고 아주 작은 변화라도 쉽게 넘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초기 발견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매월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13일에는 구리보건소 지하 1층 강당에서 신경외과 류제일 교수가 ‘척추, 꼭 수술해야 하나요?’에 대해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