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세포치료센터 임수민 박사 ‘2017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Post-doc fellowshi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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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 선정자 목록에 한양대학교 임수민 연구조교수(29)가 자랑스러운 이름을 올렸다. 박사 후 과정(Post-Doc)의 신진 과학자들은 연구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경제적 문제로 인해 연구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들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인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Presidential Post-Doc Fellowship)' 사업을 시작했다. 신진 과학자에게 연구기관에서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술연구 활동의 지속성 유지와 질적 연구능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대통령 포스닥 펠로우십에는 총 5개 분야 사업단(자연과학사업단, 생명과학사업단, 의약학사업단, 공학사업단, ICT 융합연구사업단)이 선정된다. 임수민 연구조교수는 이 중 의약학사업단에 선정되었다. 만 39세 이하 국내-외 대학 박사학위 취득자나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인 연구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며 1인당 연간 약 1억3,000만원씩 5년 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임수민 박사는 미국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생화학과 바이올린을 전공하였으며, 지난해 한양대학교 의생명공학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임박사는 김승현 교수의 지도 아래 희귀난치성 신경퇴행성질환 환자의 맞춤형 세포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 모델은 질환의 발병 기전 및 질환관련 단백질 응집체의 조절 기전과 치료 표적을 규명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임박사는 2021년까지 5년 동안 그 동안의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퇴행성질환의 병리학적 특징인 RNA-단백질 응집체의 조절 기전 규명 및 치료 표적 발굴’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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