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교수 ‘제27대 대한청각학회장’ 취임
"전 국민의 난청 예방과 치료를 위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
| 이승환 이비인후과학교실 교수(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이비인후과)가 지난 5월 13일 서울 아산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청각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27대 대한청각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회장에 취임하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청각학회가 그동안 쌓아온 바탕 위에, 청각학의 학문적 발전뿐 아니라, 전 국민의 난청 예방과 치료 및 재활을 책임지는 전문 학회로써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 교수는 1990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고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청각연구센터에서 기초 및 임상 분야에 대해 연수를 했으며, 국내외에 150여 편의 논문과 저서를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및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이과학회의 상임이사와 대한이비인후과학회의 총무이사, 기획이사를 역임했고 2015년 대한이비인후과 국제학술대회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1966년에 설립된 대한청각학회는 국내에 청각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도입하고 발전시킨 학회이다. 이비인후과의 첫 전문 분과학회로 출발한 이래 귀 질환과 청각학을 연구하는 의사와 청각·언어치료학 및 관련 학문을 전공한 석·박사를 회원으로 하는 다학제 학회이자, 청각과 관련된 기초와 임상연구를 아우르고 국민의 청각을 책임진다는 모토 하에 활발한 활동을 하는 전문학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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