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의 원활한 학술교류를 위해서는 국제학술논문의 기준에 맞는 논문의 작성은 필수 불가결하다. 하지만 국제학술논문의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의학과 같이 특수 영역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지난 22일 본교 의생명과학연구원은 이러한 이들을 위해 구리병원 12층 강당에서 ‘2007 Med Pub Academy'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에는 김영호 병원장, 김경헌 부원장, 박충기 전임 병원장을 비롯해 150여명 이상의 관계자와 학생들이 참석해 ‘2007 Med Pub Anscademy'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한동수 (소화기내과)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세미나에서 김영호 병원장은 “본교의 의생명과학연구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국제학술논문 작성 교육 프로그램인 MedPub Academy의 ‘영어 논문 작성법(English Writing in Medpub Science) 강좌가 구리병원에서 개최되어 반가움을 금할 수 없다”며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영어 논문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곧 이어 진행된 강의에서 Jocelyn Graf 교수는 ‘국제학술논문 작성에서 범하기 쉬운 오류, 작성 요령, 영어 표현 문법, 영어 논문 작성 방법’ 등을 강의했다. Jocelyn Graf 교수는 “국제적 감각을 평상시 익혀 놓아야 세계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국제기준에 맞는 완벽한 논문을 작성하기 바란다”라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강의가 끝나고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환우(공과대·생명공학) 군은 “국제학술논문 작성을 배울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내가 평소에 자주 범했던 오류를 알 수 있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훌륭한 논문을 작성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국제학술논문 작성 교육 프로그램인 MedPub Academy와는 별개로 열린 ‘영어 논문 작성법(English Writing in Medpub Science)강좌는 사전에 등록한 대상자를 상대로 실시됐다. ‘영어 논문 작성법 (English Writing in Medpub Science)’이란 주제로 열린 Workshop 1은 40명 이상의 대형 강좌로 진행됐으며, 2회와 3회 강좌는 20명 내외의 중형강좌, 마지막 5회 강좌는 10명 이내의 소형강좌로 개최됐다. 이번 영어 논문 작성법 강좌는 오늘 5월 까지 계속된다. |
2007-0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