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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의료원, ‘만성 신장병의 이해와 관리’ 강연회
조회 2126 2016-02-17 11:19:11

신장을 하수처리장 정도로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노폐물을 거르고, 유용한 물질은 돌려보내는 기능 외에도 우리 몸의 항상성 유지와 혈압 조절, 적혈구 생성에 관여하는 등 생명 유지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 불행하게도 신장은 한 번 망가지면 재생이 안 된다. 때문에 신장이 망가지기 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본교 병원 신장내과는 세계신장학회에서 올해 처음 제정한 ‘세계콩팥의 날(3월8일)’을 맞이해 지난 3월 5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본관 3층 강당에서 ‘만성 신장병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특별강좌를 개최했다.

강종명 교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특별강좌는 일반인들에게 신장병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하고자 마련했다”며 “만성신장병은 별 증상 없이 시작되고, 점차 진행하면 만성신부전을 초래할 수 있어 이는 환자의 가정 뿐 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돼 예방과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근호 (신장내과) 교수는 ‘신장병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급성 신장염의 경우는 치료만 잘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4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신장질환은 신장의 기능이 점차 50%이하로 계속 떨어져 평생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신장이 망가지기 전에 꾸준한 건강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창화 (신장내과) 교수가 ‘투석치료’에 대해, 강종명 교수가 ‘신장이식’에 대해, 백희준 영양계장이 ‘신장환자의 식이요법’에 대해, 성명순 사회복지사가 ‘신장환자를 위한 사회복지제도’에 대해, 김근호 교수가 ‘기초검진 및 상담 소개’에 대해 강의했다. 백희준 영양사는 “만성신장병은 식사요법, 운동요법 등을 치료와 병행해 평생 관리해 한다”며 “첫술에 배 부르려 욕심 부리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끈기 있게 노력해야 악화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 및 응답시간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져 신장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본관 1층과 3층에서 소변검사, 혈액검사, 혈압 등의 검사로 자신의 신장 기능도 무료로 측정해 주었으며, 투석상담, 영양상담, 이식상담 등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의가 끝난 후 질의 및 응답시간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끊임없는 질문이 이어져 신장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번 특별강좌에서는 본관 1층과 3층에서 소변검사, 혈액검사, 혈압 등의 검사로 자신의 신장 기능도 무료로 측정해 주었으며, 투석상담, 영양상담, 이식상담 등도 실시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박슬기 학생기자 tmfrl13@hanyang.ac.kr

200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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