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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연혁

정신건강연구소는 한양대학교의 의학계열 중에서 가장 먼저 설립된 연구소로 1971년 5월 한양대학교 부설기관‘뇌신경연구소’라는 명칭으로 처음 설립된 후, 1982년 3월 ‘정신건강연구소’로 개칭되었고, 2004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소 통합 방침에 따라 의생명과학원에 통합되어 운영되어 왔으나 2009년 연구소 통합운영의 정책 변화에 의해 분리되어 재설립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본 연구소는 정신건강과 질병에 관한 임상 및 실험 연구와 현지 연구들을 수행,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문화적 연구뿐 아니라, 뇌발달과 정신기능에 관련한 실험연구 및 관련 주제들에 대한 임상 연구가 주가 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1974년 설립 초기 신경정신과의 진성기 교수(1971년∼1974년)가 초대 소장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그 이후 김광일 교수(1974년∼1982년), 제3대 김이영 교수(1988년∼1995년), 제4대 양병환 교수(1995년∼1998년), 제5대 김광일 교수(1999년~2001년), 제6대 양병환 교수(2001년~2006년), 제7대 안동현 교수(2007년~현재)가 소장직을 맡아 연구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 1971년 개소이후 지속적으로 춘추계에 걸쳐 연 2회씩 정신건강 연구와 관련한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고, 1981년 연구소 연구 잡지인 [정신건강연구(Mental Health Research)]가 연 1회 발간되어 정신보건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해오다가 국내외 여건의 변화에 따라 2013년 제31집을 끝으로 종간하였다.  


02설립

한양대학교 정신건강연구소는 1971년 5월 19일에 정신건강의 증진과 신경 및 정신질환에 관한 임상 및 기초연구, 현지연구들을 수행, 지원을 목적으로 1971년 5월 19일 부설기관 연구소로 설립되었다. 이 같은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2차례 공개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정신건강의 증진과 정신질환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다양한 연구를 시행하여 학문발전과 더불어 유용한 정신건강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시행하여 국민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그 외에도 연구소 초창기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문화적 연구, 정신과 영역의 약물에 관한 실험 연구, 및 각종 심리 검사 및 평가도구들에 대한 임상 연구를 해 왔고, 이후 연구 여건의 변화에 따라 생의학적 연구, 뇌신경학적 연구 등이 추가되고 있다.


03기구 및 조직

본 연구소는 교내 전임교수가 겸임하는 소장 및 간사 1인과 운영위원회, 전임연구원(대부분이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및 한양대학교병원 임상교수 및 전임의), 객원연구원(타 기관 방문연구원 등 포함), 사무직원(보조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위원회는 소장과 간사, 그 외에 운영위원을 중심으로 연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현재 김대호, 박용천, 김석현, 최준호, 노성원 교수로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산하 발달의학연구센터에 소속된 박현경·이현주 교수(소아청소년과), 김미정 교수(재활의학과), 류호경 교수, 민아란(한양대학교병원 임상교수), 김강률(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 오미영·김은경(한양대병원 임상심리실) 등이 전임연구원으로 연구소의 다양한 연구 활동 및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04연구활동

(1) 교내외 융합연구를 위한 활동
- 정신과학의 학문의 특성상 다각적인 접근의 융합 활동을 하고 있다.
- 뇌과학적 바탕과 함께 사회심리적 접근을 통한 융합연구, 한국 내 발생되는 재난에 대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기반연구, 산업기반 기술개발적 접근 등의 다각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연구소 활동 중 ADHD 연구, 지역사회연구, EMDR연구 및 교육, 발달장애연구 등이 모두 포함하고 있다.
- 본 연구소와 타 대학(대구대학교/GIST, 인하대학교/UNIST 등), 아동관련기관(양천아이존,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코리아 등), 기타 정신보건관련기관과의 다양한 공동연구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 대외 협력을 통한 활동들
- 융합연구를 위한 활동: 정신건강증진센터, 아이존, 아이코리아, 특수요육원, 초등학교 등 연구를 위한 연구소 홍보 및 연구 공동 참여
- 예) 활동 내용 게시물 – 아동모집 공고문, 프로그램 홍보자료

(3) 산학협력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등 기타 활동
- ADHD아동, 일반아동들의 찾아가는 부모교육활동 및 양육훈련 방법을 뇌과학적, 사회심리적 접근 통한 교육으로 아동의 문제행동의 이해와 효율적인 양육태도, 부모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교육시행
- 산업기술혁신 사업으로 로봇을 통한 ADHD아동의 진단시스템 개발과 ADHD·자폐아동의 교육 훈련용 로봇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 활동 
- GIST, KIST, 로보케어와 협력연구를 통한 로봇진단의 신뢰성과 타당성 검토
- 산학협력 프로그램 :발달-자폐 Total Solution센터(2016.06.01 ~ 2017.05.31.)
- 교육프로그램 : 정신건강의학과 및 소아과 아동 대상 인지중재 프로그램 진행 


05전망

본 연구소는 전통적으로 수행해오던 지역사회 참여 연구로서 한양대학교 의료원의 정신건강의학과를 주축으로 3개의 지역 정신건강증진센터(서울 성동 및 경기도 구리, 양평)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총 10억원 이상의 사업비(간접비는 대략 2% 이내)와 약 30여 명의 사업인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정신건강에 관련한 사업 수행 및 관련 연구가 지속적으로 발전되도록 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연구 여건의 변화 및 뇌과학 등의 생물정신의학의 발전에 발맞추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산학협력단 산하의 발달의학연구센터 지정 및 한양대병원의 발달장애 거점병원 지정에 따라 이들과 협력하여 발달장애의 행동치료적 접근과 관련한 연구 및 뇌발달과 관련한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자폐/ADHD아동 교육훈련용 로봇시스템 개발 연구가 4년째 진행 중이고, 이를 계속 발전시키고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예정으로 있다. 그 외에도 의대-공대 융합연구로 radar를 이용한 미숙아 모니터링 및 ADHD아동 움직임 관련 연구가 앞으로 5년간 예정되는 등 다양한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관련한 융합적 연구들이 예정되어 있거나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운영위원인 정신건강의학과 전임교수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한국EMDR협회와 연계하여 정신적 외상(Psychic trauma)의 치료에 관한 연구(예, 재난충격해결을 위한 한국형 유형별 개입 기술 및 기반 연구) 및 뇌 영상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발전을 계획하고, 더욱 활성화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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