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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한국관광대학 노인전문병원과 협력식 체결
조회 1728 2016-02-17 12:56:26

지난 2일, 본교 의료원은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프라임병원(원장 양승홍)과 협력병원 체결식을 가졌다. 이 뿐 아니라, 오는 14일 HY MIT 로봇수술센터를 개설해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S를 이용해 외과 영역의 환자에게 최첨단 로봇수술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본교 의료원은 신규 의료 기술의 발전과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원의 발전행보에 가속을 더하는 일이 생겼다. 바로 한국관광대학교 노인전문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진 것.

지난 달 26일, 본교 의료원은 동관 8층 제 1회의실에서 한국관광대학교 노인전문병원과의 협력병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병원장 안유헌(의대·의학) 교수, 한국관광대학교 노인전문병원 김인철 원장을 비롯해 본교 의료원 천재익 사무부장, 박혜자 간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바탕으로 양 측은 향후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건 및 의료의 질 향상을 꾀하게 된다.

안 교수와 김인철 노인전문병원장은 협약 내용에 대한 확인과 양해를 마친 후, 서로 인사말과 기념사를 건네며 이번 협력병원 협약의 의미를 되새겼다. 협약서 서명과 인증패 증정을 마친 안 교수는 “이번 협력병원 체결을 통해 적극적인 협조, 유지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의 부가가치를 통한 공동의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대내외적 홍보 등 종합적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대학교 노인전문병원과의 협력병원 체결은 노인질병 치료로 특화된 병원과의 협력관계 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으로 본교 의료원은 내과계 질환을 겪는 노인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는 내과계 질환 환자들은 앞으로 쾌적한 자연환경과 최신식 시설을 제공받으며 최대한의 진료와 재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올해 1월에 개원한 한국관광대학교 노인전문병원은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이 운영하는 노인전문병원으로는 국내 최초인 한국관광대학교 노인전문병원은 내과, 외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한방과 등 6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치매, 중풍,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퍼센트에 육박해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를 정도로 그 심각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노인질환을 겪는 환자의 수 또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본교 병원이 이번 협약에 힘입어 노인전문 병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고령화 사회의 큰 문제 중 하나인 노인환자 치료문제에 기여하길 바란다.



안현주 학생기자 pigbabu@hanyang.ac.kr

2008-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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