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텍스는 35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최고의 농구동아리입니다.
기본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에 체육관이나 운동장에서 다같이 농구를 하고, 저녁에 뒷풀이를 합니다. 매주 모이다보니, 가족 같고 재미있는 뒷풀이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농구동아리이다 보니 버텍스는 3개의 주요 대회에 참가합니다.
먼저 1월에 성균관대학교에서 주최하고 전국 의과대학 농구부가 참가하는 겨울대회에 참가합니다.
5월에는 서울 8개 의과대학(한양, 서울, 카톨릭, 연세, 고려, 중앙, 경희, 순천향대)이 참가하는 루키대회에 참가합니다. 루키대회는 의예과 학생들과 의학전문대학원 및 편입 1,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8월초에는 서울 8개 의과대학이 참가하는 의과대학 농구대회(여름대회)가 열립니다. 의과대학 농구대회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이 대회에서 버텍스는 11회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최고명문임을 입증하였습니다.
루키대회와 여름대회 준비를 위해 훈련과 타 의대 농구팀과 연습경기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운동부이지만, 절반 가량의 인원이 여자 매니저들로 구성된 버텍스는 매니저의 역할도 상당합니다. 훈련과 대회 때 많은 도움을 주고, 행사에 같이 참여하여 다같이 하나로 뭉칩니다.
버텍스의 주요 행사로는 각 대회의 뒷풀이를 비롯하여, 3월 의학과 1학년에 진입한 기수를 위한 ‘본과 진입식’, 새로 가입한 신입생들을 축하하는 ‘신입생 환영회’, 여름과 겨울에 한 차례씩 가는 즐거운 MT, 11월에 기수 별로 실력을 겨루는 ‘기별 농구대회’ 등이 있습니다.